# 기회는 오직 지금뿐! 5월 한 달 동안 억대 매출 올리는 서민갑부가 있다?!<br /> 하루하루 삶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서민갑부가 있다?!<br /> 매년 5월이면 120만 꿀벌 군사를 거느리고 산 넘고 강 건너,<br /> 천연 아카시아 꿀을 채취하기 위하여 대장정을 오르는 이병로 ‧ 정금주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.<br /> 천막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밤이면 꽃을 찾아 이동하는 극한의 생활.<br /> 아무리 매서운 비바람이 불어도 예외는 없다!<br /> 아카시아가 개화하는 5월이 1년 수입의 80%를 차지하기 때문.<br /> 주어진 시간은 오직 아카시아 꽃이 질 때까지!<br /> 2016년 5월, 이병로 ‧ 정금주 부부는 과연 얼마만큼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?<br /> <br /> # 꿀처럼 달콤하게 벌처럼 부지런하게, 부부의 꿀벌 인생<br /> 남쪽지방에서 강원도까지. 아카시아의 개화 시기에 맞춰 북상해야 하는 이동양봉은<br /> 누구나 할 수 있지만,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.<br /> 그 길을 40년 동안 걸어온 이병로·정금주 부부.<br /> 하지만 벌만 보고 달려온 길이 늘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.<br /> 갑작스럽게 찾아 온 금주 씨의 유방암 선고는 부부의 꿀벌 인생을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.<br /> 아픈 금주 씨를 병실에 홀로 두고 꽃 따라 벌 따라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보지만<br /> 엎친 데 덮친 격, 그해 유난히 심했던 ‘도봉(도둑벌)’으로 인해 꿀 한 방울 못 따고 마는데...<br /> <br /> # 하늘이 내려준 선물 ‘꿀’ 자연이 선택한 자에게만 내려오다<br />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벌도 사람도 지치기 마련.<br /> 특히나 올해는 전국적인 고온현상으로 아카시아 꽃이 동시다발적으로 개화하는 바람에<br /> 그만큼 이동지가 줄어들었고, 아카시아 꿀을 채밀할 수 있는 기회도 적어졌다.<br /> 하지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40년의 노하우로 꽃의 상태만 보고도 이동을 결정하는 이병로 씨.<br /> 채밀에 좋은 지역을 답사하는 꼼꼼함은 기본이다.<br /> 5월 한 달을 위해 나머지 3계절 동안 매일 벌의 상태를 점검하고 키워온 시간이 쌓여<br /> 최고의 꿀벌 군사들과 이동을 떠나는 부부.<br /> 인생의 가장 향기로운 꽃을 향해 떠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.<br /> <br /> 부자가 되고 싶다면, 이들처럼 꿈꿔라! '서민갑부'<br />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
